영화 '기생충'의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 측은 "2021 호암상의 예술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봉준호 감독이 상금 3억을 독립영화의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단편영화를 포함한 독립영화 감독들에게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4월 중으로 독립영화 관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봉 감독은 바른손이앤에티를 통해 "한국 영화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경계를 넓혀 온 독립영화의 창작자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고 쾌척 이유를 밝혔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