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은 화산이 폭발해 온 가족이 함께 살길 바라는 형과 커서 가면라이더가 되고 싶은 동생이 마주 오는 기차가 스쳐 지나가는 순간 일어난다는 기적을 찾아 떠난 특별한 이별여행을 그린 감동 드라마이다.
최근 한국영화 '브로커'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영화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들 중에서도 한층 밝고 유쾌한 웃음 속에 더욱 깊고 진한 감동을 더해 인기를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개봉 당시 수달간 입소문 열풍을 일으켜 고레에다 감독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 기적을 일으켰고, 예술영화의 한계를 넘어 다양성 영화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금도 아이들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은 영화", "내 인생 최고의 기차 여행 영화", "웃고 있는데 자꾸 눈물이 나는 영화", "가슴 한 켠이 찡한 기적을 경험하게 하는 영화", "성장드라마의 모범답안", "진짜 기적 같은 영화" 등의 평을 받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관객들의 인생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인 마에다 코키, 마에다 오시로는 실제 형제이자 만담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로 어린이답지 않은 능청스럽고 보석 같은 감정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성인이 된 현재도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최고의 톱스타 배우 오다기리 죠가 최초로 아빠 역할로 등장한 작품으로도 유명한데 철부지 아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한 이제는 고인이 된 키키 키린과 엄마 역의 오츠카 네네, 아베 히로시, 나츠카와 유이, 나가사와 마사미와 하시즈메 이사오 등의 배우들도 반가움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