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어제)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 박나래는 신애라, 윤균상과 함께 필라테스 여신 양정원과 언니인 양한나 아나운서의 집을 찾았다.
두 자매를 비롯해 부모님, 그리고 남동생까지 5명이 함께 사는 집에 들어선 박나래는 팬심을 고백하며 악수를 청하는 양정원의 어머니의 환대에 급 반색했다. 이어 "(두 자매의) 언니시죠?"라며 어머니의 동안 미모를 칭찬, 센스있는 화답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정리에 나선 박나래는 물건을 버리지 않기 위해 척척 호흡을 맞추는 자매의 우애에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이에 양한나가 여동생이 되기를 자처했지만, 박나래는 "사실 우리 동갑이다"라며 반전을 폭로했다. 알고 보니 방송 내내 언니라고 부르는 양한나가 어색해할까 봐 나이 고백을 참아왔던 것. 박나래는 "기대에 부응 못해 괜히 미안하다"는 사과로 다시 한번 웃음폭탄을 터뜨리며 양한나와 좋은 친구가 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