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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이솜 "검사 캐릭터라는 무게감 힘들기도 하다"

고재완 기자

입력 2021-04-06 14:57

'모범택시' 이솜 "검사 캐릭터라는 무게감 힘들기도 하다"
사진=SBS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검사



배우 이솜이 6일 온라인 중계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의로운 검사 역을 맡았다. 목표에 있어서 담백하지만 거침없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한 이솜은 "감독님과 만났을때 실제 사건과 대본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무래도 검사다 보니 최대한 대본에 충실하게 연기를 하려고 노력중이다. 검사를 정말 알지 못했는데 굉장히 힘든 무게감이 있더라.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것 같다"라며 "강하나는 목표가 있으면 열정적으로 거침없이 치고 나가는 성격이다. 오히려 내가 배울게 많다"고 전했다.

또 이솜은 "시청자들이 강하나에 대해 멋진 수식어를 만들어 주시는것을 기대하고 있다. 방영 동안은 강하나라는 인물에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9일 첫 방송하는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모범택시'는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범죄 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 한국형 다크히어로물의 진수를 선보일 웰메이드 사이다 액션 드라마로 주목 받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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