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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인가? 과거인가?"…'자산어보' 배우들이 직접 촬영한 흑백사진 공개

조지영 기자

입력 2021-04-06 14:18

"현재인가? 과거인가?"…'자산어보' 배우들이 직접 촬영한 흑백사진 공개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사극 영화 '자산어보'(이준익 감독, 씨네월드 제작)가 이준익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뽑은 '감성장인 캠페인' 당선작과 배우들이 직접 찍은 흑백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모은다.



'자산어보'의 '감성장인 캠페인'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돼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자산어보'의 포스터와 예고편을 감상한 후 팬아트와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이번 당선작들은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과 설경구, 변요한이 함께 선정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당선작을 뽑는 동안 이준익 감독과 두 배우는 "고르기 너무 힘들다. 어떻게 뽑지?"라며 시종일관 감탄을 그치지 못했다고 전해져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당선작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당선작들은 호기심 많은 학자와 어부가 서로의 스승이 되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 정약전(설경구)과 창대(변요한)의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영화의 제목인 '자산어보'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팬들의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자산어보'의 배우들이 직접 찍은 흑백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흑백사진은 '자산어보' 촬영 현장을 담은 것으로,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부터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특히 이준익 감독과 정약전 역을 맡은 설경구, 창대 역의 변요한이 가거댁 집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은 영화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자산어보'가 관객에게 선사할 짙은 감동과 여운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시대극의 대가 이준익 감독과 설경구, 변요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자산어보'는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과 함께 전 세대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입소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자산어보'는 흑산도로 유배당한 정약전이 섬 청년 창대를 만나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벗의 우정을 나누며 '자산어보'를 함께 집필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설경구, 변요한, 이정은, 도희 등이 가세했고 '변산' '박열' '동주'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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