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스트로가 업그레이드된 청량으로 돌아왔다.
6일 오전 10시 30분 아스트로의 정규 2집 '올 유어스(All Yours)'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차은우는 "'올 라이트'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이다. 아스트로의 모든 것은 팬분들에게 있고 모든 것을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고, 문빈은 "2년 3개월 만의 정규앨범인 만큼 팬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담았다. 멤버들이 직접 앨범 작업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고 말했다.
'올 유어스'는 아스트로의 모든 것을 드리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MJ는 "비주얼 적인 면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 멤버 세 명이 수록곡에 참여했던 것도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청량을 기본으로 했다. 청량 풀파워다. 안무에도 힘을 좀더 줬다"고, 라키는 "아스트로 자체가 청량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원(ONE)'은 별빛처럼 찬란한 순간 소중한 사람과 하나가 되어 영원히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5시간 만에 100만뷰를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스트로는 데뷔 6년차를 맞은 만큼 그동안의 노하우와 성장을 모두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윤산하는 "6년간 많이 변한 건 여유다. 처음에 ㄷ데뷔했을 ?? 떨리고 무대에서도 준비했던 제스처를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시간이 지나며 노하우가 생긴 것 같다"고, 라키는 "처음에도 팬분들에게 힘과 같이 공유해나가길 원했지만 아스트로도 당연히 신인이고 했기 때문에 그런 걸 잘 못느끼고 급급하게 활동했다. 지금은 팬분들에게 조금 더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로 성장한 느낌이 들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비는 "소화력과 적응력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사람인지라 익숙하지 않으면 긴장할 수도 실수할 수도 있는데 시간이 지나며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된 것 같다. 우리가 한 장르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여러장르를 해보며 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소화력이 커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차은우는 "처음엔 긴장도 많이 하고 그랬던 것 같다.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좀더 즐기려고 그 안에서 재미를 찾으려고 하는 것 같다"고, 진진은 "단합력이다. 예전에는 칼군무로 보여드렸다면 요즘에는 서로를 믿으며 개인의 역량을 좀더 보여줄 수 있는 시기다. 서로 믿으며 팀으로 보여줄 모습도 보여주고 개인적으로 보여줄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J는 "소화력이 다양하게 넓어진 것 같다. 음악적 장르도 그렇고 우리가 도전을 많이 하다 보니까 잘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로는 이날 오후 6시 '올 유어스'를 발표, '원'으로 본격적인 컴백활동에 나선다.
차은우는 "이번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으면 한다. 음악이든 예능이든 다 잘하고 싶고 아스트로 멤버로도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윤산하는 "지상파와 음원 1위를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판타지오 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