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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육아일기' 속 재민이 99년생…지난해 입대했다"(두데) [종합]

정안지 기자

입력 2021-04-0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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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육아일기' 속 재민이 99년생…지난해 입대했다"(두데)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god 손호영이 입담을 뽐냈다.



5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 손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5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손호영은 활동명을 샤이(SHY)로 변경했다.

손호영은 "이름 이니셜이 SHY다. 샤이가 수줍음이라는 뜻이다"며 "앨범이 5년 만에 나오면서 변화를 주고 싶었다. 내가 생각하기엔 항상 수줍음이 있었던 것 같아 한 번 써봤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는 이별을 준비하고 이별을 맞이하는 마음과 생각을 섬세하게 풀어낸 발라드 곡. 손호영은 "정말 노래가 탐났다. 이 노래가 너무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갑자기 준비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항상 웃는 얼굴의 손호영은 팬들 사이에서 '미소 천사'라 불린다. 그는 "데뷔 초부터 들었던 것 같다. 22년 정도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엔 "그런 시기는 지났다. 중간에 한 번 크게 왔었다. 이제는 너무 행복하다. 어떻게 불러주셔도 좋다"며 웃었다.

이때 손호영은 "예쁘게 웃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주름을 포기해야 한다. 이때 생기는 주름은 예쁜 주름이다"며 "많이 웃어서 팔자주름이 있다"고 해 폭소케 했다.

손호영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 - GOD의 육아일기' 속 재민이도 언급했다.

손호영은 "재민이가 작년에 입대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99년생이다. 10년 정도 연락을 안 했는데 그 이후에는 하고 있다"며 "많이 컸다. 목소리는 굉장히 저음이다. 만났는데 너무 어색하더라. 다시 안아줄 수도 없고"라며 웃었다.

고민도 털어놨다. 손호영은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소화가 안 된다. 제일 큰 고민이다"며 "장을 비우고 싶어서 작년에 처음으로 종합검진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량에 대해 "요즘은 소화가 잘 안 돼서 줄어들었다"면서 "술버릇 없다. 그냥 집에 간다. 요즘은 집에서 마시는데 마시면 잔다"고 덧붙였다.

손호영은 최근 첫 영상 통화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손호영은 "너무 좋더라. 실제로 만나서 하는 것도 좋지만 오롯이 그 사람한테만 집중할 수 있다는 시간이 있다는 게 좋더라"며 "팬들은 가족이다. 산전수전 다 알지 않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SHY(손호영)는 지난 3월 2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를 발매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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