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스페인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이 한국판으로 리메이크, 배우 이원종이 모스크바 역에 캐스팅됐다.
스페인 오리지널 '종이의 집'은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극이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1997년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데뷔한 이원종은 '야인시대', '해신', '쩐의 전쟁', '무사 백동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손 the guest', '거짓말의 거짓말' 등 수많은 작품에서 명품 배우다운 묵직한 연기를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박두식 역, 영화 '아수라도'에 이혜명 역 등으로 출연하며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