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영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이 'Da 5 블러드,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미나리',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를 꺾고 최고상인 앙상블상을 수상했다.
앞서 '미나리'는 앙상블상을 수상해 남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에 노미네이트 됐고 윤여정이 한국 배우 개인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 감독 정이삭 감독의 연출작으로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등이 출연한다. 극장 상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