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달라진 얼굴 "눈 수술했더니 세상 밝아져" 고백 ('아침마당')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눈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조영구는 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코너 '명불허전-연예계 대표 환장의 짝궁'에 가수 문소희와 출연했다.

이날 조영구는 문소희를 절친으로 소개한 이유에 대해 "(문소희가) 열심히 살아왔고, 대한민국 어머님들께서 나이가 들면서 가슴 속에 있던 꿈을 다 포기하고 사는데 문소희는 그 꿈을 끄집어내고 나서부터 너무 행복하게 열심히 살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누님들께 오늘부터 내가 갖고 있었던 꿈에 도전해보라는 의미에서 모시고 나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영구의 말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너무 흥분하며 과장된 느낌이 난다.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며 진정시켰고, 이용식은 "눈은 왜 이렇게 부릅뜨고 얘기하냐"고 물었다.

이에 조영구는 "눈 수술을 하고 났더니 보이는 게 많아지니까 자꾸 목소리가 크게 나온다"며 눈 수술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자 김재원 아나운서는 "흔히 말하는 안검하수를 한 거냐"고 질문했고, 조영구는 "세상이 이렇게 밝은지 몰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