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티키타카' 탁재훈 "김구라 합류 소식 듣고 열정 줄었다"

이승미 기자

입력 2021-04-02 11:21

'티키타카' 탁재훈 "김구라 합류 소식 듣고 열정 줄었다"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탁재훈과 김구라가 톰과 제리 케미를 선보였다.



SBS 새 예능 '티키타CAR'가 2일 오전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탁재훈, 김구라, 규현, 음문석, 이관원 PD가 참석했다.

이날 탁재훈 "이런 환경이 익숙하지 않아서 리허설 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규현씨는 워낙에 잘하시고 음문석씨가 처음으로 MC로 합류했는데 전에도 저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그런데 김구라씨가 '라스'같은 프로그램을 하다가 이런 예능에 오니까 적응을 못한다. 음악 토크쇼인 '라스'를 하는데도 적응을 못하더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를 향한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사실 섭외를받았을 때는 좀 부담이 있었다. 제가 프로그램을 끌고 간다고 해서 부담이 되더라. 그런데 김구라씨가 합류한다고 하더라. 그말을 듣고 부담도 좀 줄어든 반면에 열정도 줄어든게 사실이다"고 말해 다시 한번 모두를 웃겼다. 그는 " 김구라씨가 방송을 자주 하지만 김구라씨만의 파트너가 없다. 서장훈이 잠깐 했지만 잠깐이었다. 이제는 김구라의 새 파트너가 필요한 것 같다. 내가 어루만져 줘야 겠다"고 전했다.

한편, 달리는 차 안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드라이빙 뮤직 토크쇼 '티키타CAR'는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이 원하는 목적지에 데려다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노래를 부르며 색다른 재미를 안기는 프로그램이다. 탁재훈, 김구라, 규현, 음문석이 MC를 맡았다. 4일 밤 11시 5분 첫방송.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SBS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