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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카' 김구라 "탁재훈과 불화설, 사실 아냐…이수근이 퍼뜨린 루머"

이승미 기자

입력 2021-04-02 11:11

'티키타카' 김구라 "탁재훈과 불화설, 사실 아냐…이수근이 퍼뜨린 루머"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구라가 탁재훈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SBS 새 예능 '티키타CAR'가 2일 오전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탁재훈, 김구라, 규현, 음문석, 이관원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구라는 "탁재훈과 알게 모르게 불화설이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친한 탁재훈씨와 함께 프로그램을 하게 되서 기분이 좋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실제로 탁재훈씨와 안좋은 분은 따로 있다. 예전에 친했다가 사이가 안좋아진 분이다. 전 사이가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토크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탁재훈과 저는 호흡이 맞는데서 재미가 오는게 아니라 불협화음에서 온다. 탁재훈씨와 저와의 불화설도 다른 분들이 종종 있기도 한데, 우리는 불협화음에서 오는게 있다. 하지만 베이스에는 인간적인 끈끈함이 있다. 탁재훈씨를 위해 제 스타일을 바꿀 생각은 없다. 저희 프로그램은 스낵 같이 가볍게 보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규현이 "도대체 탁재훈과 불화설은 누가 퍼뜨렸냐"고 묻자 "탁재훈씨와의 불화설은 이수근씨가 퍼뜨렸다. 예전에 '명 받았습니다'라는 프로그램으로 퍼뜨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달리는 차 안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드라이빙 뮤직 토크쇼 '티키타CAR'는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이 원하는 목적지에 데려다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노래를 부르며 색다른 재미를 안기는 프로그램이다. 탁재훈, 김구라, 규현, 음문석이 MC를 맡았다. 4일 밤 11시 5분 첫방송.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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