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내일의 기억'(서유민 감독, ㈜아이필름 코퍼레이션·㈜토리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서예지, 김강우, 서유민 감독 참석이 참석했다.
"영화는 역시 스릴러다"라고 웃으며 입을 연 김강우는 "우선 시나리오도 너무 좋았고 예지씨랑도 호흡을 맞출 수 있었고 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선악이 공존하는 드한 지훈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두 얼굴 중 어느 부분이 지훈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가지고 연기하려고 하지 않았다"라며 "관객들이 봤을 때는 자상하고 아내를 살뜰하게 챙겨주는 사람이지만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길래 다른 모습이 나올지 모호하게 느끼실 것 같다. 그런 밸런스를 맞추려고 감독님과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아이필름 코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