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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악재 이겨내지 못한 농구영신 매치, 결국 취소

김용 기자

입력 2021-12-20 17:00

코로나19 악재 이겨내지 못한 농구영신 매치, 결국 취소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코로나19 악재 이겨내지 못한 농구영신.



한국농구연맹(KBL)이 농구영신 행사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KBL은 오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한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농구영신 매치(안양 KGC-원주 DB전)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KBL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해 치르지 못했던 농구영신 매치를 정상화하기로 의결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발표 후 갑작스럽게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말았다.

결국 KBL은 문화체육관광부에 행사 개최 여부를 타진했다. 그리고 경기가 열릴 안양시가 지난 18일 이후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관내 모든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며 개최 불가 입장을 밝혀온 데 따른 것이다.

결국 이 경기는 같은날 오후 7시에 일반 경기와 동일하게 치러지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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