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주에서 열린 KCC-한국가스공사전. KCC는 잘 싸웠다.
예상 외의 접전. KCC 선수들은 투혼을 발휘했다.
3쿼터 KCC의 효율이 상당히 좋았다. 전 감독은 "3쿼터 효율적인 라건아의 오펜스에 이은 상대 트랩을 역이용하는 공격에서 시너지가 생겼다. 식스맨들도 상당히 잘해줬다. 어제 훈련을 통해서 식스맨들이 필요한 시기가 됐고, 기회가 왔다. 잘 살려줬으면 했는데, 상당히 의욕적으로 잘 해준 것 같다. 높이에 대한 열세가 실점을 많이 허용하는데, 득점으로 커버는 역부족이다. 견고한 수비가 필요할 것 같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전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