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 국가대표 센터 진 안이 팀 동료 김한별, 김진영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BNK는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의 3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85대76으로 승리,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이날 모든 주전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했지만, 그 가운데서도 진 안이 26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진 안이 골밑 싸움에서 양인영을 압도하자 후반 경기가 쉽게 풀렸다.
진 안은 김한별의 합류로 골밑에서 여유가 생긴 것에 대해 "김한별 언니와 김진영이 포스트에서 몸싸움을 잘해준다. 그러니 내 스타일대로 편하게 농구를 할 수 있다. 나는 밖에서 받아먹고 있다.(웃음) 그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진 안은 이어 "김한별 언니가 너는 돌파를 잘하니 시도를 하라고 얘기를 계속 해준다. 자신감을 얻는다. 내 장점을 살려주려고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