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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선수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 겹쳐...박신자컵 개막전 연기

김용 기자

입력 2021-07-11 10:42

신한은행 선수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 겹쳐...박신자컵 개막전 연기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개막전이 연기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일 오전 11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박신자컵 인천 신한은행-부천 하나원큐전이 14일로 미뤄졌다고 발표했다.

신한은행의 한 선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게 연기의 이유. 불행 중 다행으로 해당 선수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10일 저녁 자가 진단 키트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WKBL은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신한은행 경기를 일단 미루고, 경남 통영시 보건소를 통해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검사 결과는 12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WKBL은 11일 중 전 선수단을 대상으로 자가 진단 키트 검사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인 용인 삼성생명-청주 KB스타즈전은 정상 개최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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