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구협회는 12일 "송교창과 이정현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지고, 문성곤과 하윤기가 대체 선수로 합류한다. 송교창은 발가락, 이정현은 손가락 부상"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0일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예선과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설 최종명단 12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송교창과 이정현이 부상 진단서를 내면서 대표팀에서 빠졌다.
대체 선수로 뽑힌 문성곤은 '수비 스페셜리스트'다. 최근 두 시즌 연속 프로농구 수비상을 받았다. KCC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수비력을 앞세워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하윤기는 2m4의 장신 선수로 올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후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