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은 4년, 계약금 18억원, 총연봉 20억원, 옵션 최대 4억원을 포함한 총액 42억원이다.
생애 첫 FA 계약을 체결한 장성우는, 지난 2008년 롯데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후, 2015년 KT로 이적하며 데뷔 첫 단일시즌 100경기 출전과 두자릿 수 홈런을 기록했고, 이후로도 매년 100경기 출전하는 등 팀의 주전 포수로 거듭나며 2021 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이숭용 kt wiz 단장은 "통합 우승의 주역인 장성우와 다시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장성우는 탁월한 투수 리드 능력을 바탕으로 KT의 젊은 투수진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데 기여했고, 타석에서도 꾸준히 중장거리포를 생산하는 등 공수겸장 포수로 앞으로도 팀의 중심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