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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포수의 황망한 사망.. 슬픔 빠진 메이저리그

한동훈 기자

입력 2021-12-17 13:46

수정 2021-12-17 14:01

20세 포수의 황망한 사망.. 슬픔 빠진 메이저리그
안드레스 멜렌데즈. 린치버그힐캐츠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포수 안드레스 멜렌데즈가 2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멜렌데즈가 이날 오후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갑자기 사망했다는 슬픈 소식을 공유한다'고 알렸다.

멜렌데즈는 2001년 5월 21일 베네수엘라 바르키시메토에서 태어났다. 우투우타 포수 유망주다.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했다. 2019년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를 통해 멜렌데즈를 영입했다.

2021시즌은 클리블랜드 산하 로우A 구단 린치버그 힐캐츠서 73경기를 뛰었다.

클리블랜드는 '그는 동료들과 친구들에게 긍정적이고 예의 바르며 사려 깊은 젊은이로 기억된다.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 사람이었다. 크게 그리울 것이다.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 동료 및 그를 아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추모했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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