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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즌' 두산 최원준 품절남 된다, 4년 교제 신부와 12일 웨딩마치[야구소식]

정현석 기자

입력 2021-12-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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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즌' 두산 최원준 품절남 된다, 4년 교제 신부와 12일 웨딩…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올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낸 두산베어스 토종 에이스 최원준.



뿌듯한 성적표를 받아든 그가 결혼을 통해 가정을 꾸린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10일 '두산베어스 투수 최원준이 4년 교제한 일반인 여자친구와 오는 12일 엘리에나 호텔 임페리얼 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최원준은 예비 신부에 대해 "아플 때 옆에서 많이 도와준 사람"이라며 "가정이 생긴 만큼 내년에도 열심히 하겠다. 또 올 한 해 팬분들이 열심히 응원해 주셔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는데,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웨딩 화보에는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낸 예비 신부와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최원준의 모습이 담겼다. 유니폼을 입고 머리에 리본을 단 최원준의 장난기 가득한 매력도 볼 수 있다. 최원준의 결혼식 축가는 kt 강백호와 가수 테이가 부른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하남시에 차린다.

최원준은 올시즌 29경기에서 158⅔이닝을 소화하며 12승4패, 3.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데뷔 후 최고 활약을 펼쳤다.

도쿄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하며 팀을 전무후무한 7년 연속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 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어반스튜디오, 로자스포사, 쇼위플라워, 스플렌디노, 웨딩미, 비올뷰티, 박씨네우리옷, 정민경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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