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타임즈 마크 톱킨 기자는 30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좌완 레일리가 탬파베이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1000만달러(약 120억원) 보장에 1년은 옵션"이라 전했다.
레일리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한국 팬들에게 매우 친숙하다.
레일리는 2020시즌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자리를 잡았다. 휴스턴 이적 후 17경기서 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4로 호투하며 구원투수로 변신했다. 올해에는 58경기에 나와 2승 3패 10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78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