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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42득점 폭발' OK금융그룹 1위 탈환, 현캐 문성민 역대 2번째 공격 4000득점

김진회 기자

입력 2021-11-20 17:06

'레오 42득점 폭발' OK금융그룹 1위 탈환, 현캐 문성민 역대 2번째…
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배구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의 경기가 열렸다. OK금융그룹이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대 2로 승리했다. 5세트 결정적인 득점을 올린 레오가 포효하고 있다. 안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1.11.20/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OK금융그룹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V리그 남자부 선두로 뛰어올랐다.



OK금융그룹은 20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캐피탈과의 2021~2022시즌 V리그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17-25, 25-16, 25-21, 23-25, 15-10)로 역전승을 거뒀다.

OK금융그룹은 6승3패(승점 15)를 기록, 한국전력, 대한항공, 현대캐피탈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다승에서 앞서 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OK금융그룹 주포 레오는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42득점을 폭발시켰다. 공격 성공률은 58%. 왼손 조재성이 블로킹으로만 6점을 보태는 등 18점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아직 컨디션을 찾지 못한 로날드 히메네즈를 3세트부터 빼고 국내 선수들만으로 OK금융그룹에 맞서 선전했지만, 범실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문성민은 공격 득점 10점을 추가해 역대 통산 두 번째로 공격 득점 4000점을 돌파했다. 공격 득점은 블로킹과 서브 득점을 뺀 순수 공격으로 따낸 점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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