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하는 충장축제 기간인 19일 광주MBC 공개홀 녹화를 통해 특집방송 '전설의 귀환 선수 토크쇼'가 방영되며, 유튜브 방송으로도 송출될 예정이다.
토크쇼에는 1983 프로야구 우승팀 해태 타이거즈의 주역인 김응룡 전 감독을 비롯해 김봉연 김준환 김일권 김성한 김종모 이상윤 방수원까지 당시 우승 멤버들이 출연해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들려준다.
임 택 동구청장은 "1983년 어둡고 암울했던 그 시절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기록했던 그 때 주인공들이 올해 충장축제에서 귀환한다"면서 "당시 호남의 구심점이자 큰 위로를 주었던 선수들이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