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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라인업]결승타 배정대 7번 그대로. 타이브레이크-1차전 빅토리 라인업 유지

권인하 기자

입력 2021-11-15 16:00

결승타 배정대 7번 그대로. 타이브레이크-1차전 빅토리 라인업 유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KT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KT 배정대가 두산 이영하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환호하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배정대. 고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1.11.14/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승리를 가져온 빅토리 라인업이 그대로다.



KT 위즈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서 전날과 같은 라인업을 구성했다.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호잉(우익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두산 선발 최원준을 만난다.

지난 10월 3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1위 결정전, 전날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했던 그 라인업 그대로다.

전날 1차전이 끝난 뒤 KT 이강철 감독은 "배정대의 타격감이 좋아지는 것 같아서 위로 올릴까 하다가 그대로 뒀다. 배정대가 잘쳐서 하위 타선에 힘이 생겼다"면서 2차전서 배정대의 타순을 올릴 수도 있냐는 질문에 "1차전에 승리했으니 그대로 가야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KT는 올시즌 최원준을 상대해 팀타율 3할1푼3리로 좋은 타격을 했다. 유한준과 심우준이 3타수 2안타, 배정대가 5타수 3안타, 강백호가 6타수 2안타, 조용호가 3타수 1안타, 황재균이 5타수 1안타 등 주전 대부분이 최원준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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