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지 스포츠호치는 11일 '센가가 메이저리그행 대신 소속팀과 1년 계약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야자키에서 진행 중인 팀 마무리캠프에 합류 중인 센가는 올 겨울 포스팅 도전에 대해 "무리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2010년 육성선수 드래프트 4순위로 소프트뱅크에 입단한 센가는 2016년 12승에 이어 이듬해 13승을 거두며 팀을 대표하는 선발 투수로 거듭?다. 센가는 이후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으나, 소프트뱅크는 '포스팅을 통한 메이저리그행은 인정한 적이 없다'며 센가의 요청을 거절해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