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라팍의 첫 가을축제…첫 시구는 'KS 181구 투혼' 박충식

이종서 기자

입력 2021-11-08 11:39

수정 2021-11-08 12:42

라팍의 첫 가을축제…첫 시구는 'KS 181구 투혼' 박충식
현역시절 박충식 감독.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레전드가 '라팍'의 첫 가을을 빛낸다.



삼성은 8일 박충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감독을 포스트시즌 1차전 시구자로 선정했다.

삼성은 "가을야구의 역투로 팬들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박충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감독이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라팍의 첫 가을야구' 시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충식 감독은 광주상고와 경희대를 거쳐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그해 가을, 대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15이닝 2실점 완투를 기록했다. 당시 181개의 공을 던지는 역투를 선보여 팬들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겼다.

삼성은 올 시즌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면서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뒤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플레이오프에 올라온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선발 투수로 데이비드 뷰캐넌을,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