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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가뜩이나 휑한 두산 마운드, 불펜 김명신까지 부상으로 빠졌다

김진회 기자

입력 2021-11-03 18:02

가뜩이나 휑한 두산 마운드, 불펜 김명신까지 부상으로 빠졌다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두산 김명신이 이닝을 끝낸 뒤 숨을 고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10.12/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우완투수 김명신(28)이다.



두산은 3일 준PO 출장자 명단에 김명신을 제외했다. 김명신의 엔트리 제외 이유는 우측허벅지 안쪽 내전근 불편함이다.

김명신은 올 시즌 58경기에서 67이닝을 던지며 3승2패2홀드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후반기 평균자책점 3.89로 두산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다만 지난 2일 키움과의 와일카드 결정 2차전에선 7회 구원등판해 1이닝 4피안타 1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부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명신 대신 우완투수 박종기를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대체선수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박종기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승리없이 4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등판 기록은 없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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