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9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롯데는 시즌 40승(3무 49패) 째를 기록했다.
투수진의 역투가 빛났다. 선발 투수 박세웅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뒤이어 김진욱과 최준용이 각각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경기를 마친 뒤 래리 서튼 감독은 "박세웅이 대단한 활약을 해줬다. 하위타선에서 약간의 실수 조금 있었지만 뛰어난 조정 능력 보이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라며 "수비들도 루틴 플레이 놓치지 않으며 투수들 도왔고 공격에서도 필요한 순간 중요한 타격을 해줬다"고 밝혔다.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