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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1.17' 이영하, 결국 1군 엔트리 말소 [부산 인&아웃]

이종서 기자

입력 2021-08-29 15:20

'ERA 11.17' 이영하, 결국 1군 엔트리 말소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2회말 두산 이영하가 교체되며 아쉬워하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8.28/

[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이영하(24)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투수 이영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영하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11.17로 부진했다. 김태형 감독은 그동안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반등을 기대했지만, 28일 롯데전에서 8점을 득점 지원을 받았음에도 1⅔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결국 재정비에 들어가게 됐다.

이영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신인 최승용이 콜업됐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20순위)로 입단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0km 초중반에 그치지만,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처음 1군에 콜업됐지만, 등판은 하지 않았다. 퓨처스리그에서는 8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5.68의 성적을 남겼다. 최근 등판은 28일 한화전으로 1이닝 무실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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