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국제고는 28일 일본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본선 4강전에서 지벤 카쿠엔고와의 경기에서 1대3으로 패배했다.
3회까지 팽팽하게 맞섰지만, 4회초 지벤 가쿠엔고에서 스리런 홈런이 터졌다. 교토국제고도 5회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점수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결국 경기를 내줬다.
1999년 야구부를 창설했지만, 약체로 평가받으면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전교생은 130명에 불과했고, 시설도 열악했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교토국제고의 첫 고시엔 추억이 4강에서 멈췄다.
교토국제고는 28일 일본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본선 4강전에서 지벤 카쿠엔고와의 경기에서 1대3으로 패배했다.
3회까지 팽팽하게 맞섰지만, 4회초 지벤 가쿠엔고에서 스리런 홈런이 터졌다. 교토국제고도 5회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점수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결국 경기를 내줬다.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는 첫 고시엔 출전에서 4강까지 올라가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1999년 야구부를 창설했지만, 약체로 평가받으면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전교생은 130명에 불과했고, 시설도 열악했다.
올해 완벽하게 달라졌다. '봄 고시엔'엔 일본 선발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해 존재감을 알렸고, 첫 경기에서 시바타고를 5대4로 잡아 승리를 거뒀다. 비록 8강 진출은 좌절됐지만, 희망을 보였던 순간.교토국제고는 28일 일본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본선 4강전에서 지벤 카쿠엔고와의 경기에서 1대3으로 패배했다.
3회까지 팽팽하게 맞섰지만, 4회초 지벤 가쿠엔고에서 스리런 홈런이 터졌다. 교토국제고도 5회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점수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결국 경기를 내줬다.
1999년 야구부를 창설했지만, 약체로 평가받으면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전교생은 130명에 불과했고, 시설도 열악했다.
여름 고시엔 4강까지 오른 교토국제고는 고시엔 역사도 새롭게 바꿨다. 외국계 학교가 고시엔에서 8강 이상에 오른 건 교토국제고가 처음이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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