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6일 2022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우완투수 문동주(18·진흥고)를 선택했다.
지난 23일 한화와 삼성을 제외하고 8개 구단이 1차 지명을 완료한 가운데, 지난해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전국 지명권이 있는 한화는 지명 발표를 미뤘다.
KIA가 '제 2의 이종범'으로 불린 김도영을 택했다. KIA는 "정확한 타격 컨택트 능력은 물론 빠른 발, 안정적 수비 등을 갖춘 완성형 내야수"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선택은 역시 '강속구 우완투수'였다.
한화는 26일 2022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우완투수 문동주(18·진흥고)를 선택했다.
지난 23일 한화와 삼성을 제외하고 8개 구단이 1차 지명을 완료한 가운데, 지난해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전국 지명권이 있는 한화는 지명 발표를 미뤘다.
예상한대로 결과가 나왔다. 광주·전라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KIA가 투수 문동주와 내야수 김도영(광주동성고) 중 저울질을 하고 있는 가운데, KIA의 선택이 끝나면 이들 중 한 명을 잡겠다는 것이 한화의 전략이었다.
KIA가 '제 2의 이종범'으로 불린 김도영을 택했다. KIA는 "정확한 타격 컨택트 능력은 물론 빠른 발, 안정적 수비 등을 갖춘 완성형 내야수"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자연스럽게 한화의 선택은 문동주로 갔다. 문동주는 150km 중반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로 구속은 물론,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까지 프로에서 통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찌감치 전국구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올해 역시 11경기에 나와서 48⅔이닝을 소화한 가운데 삼진 72개를 잡아내면서 가치를 뽐냈다.한화는 26일 2022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우완투수 문동주(18·진흥고)를 선택했다.
지난 23일 한화와 삼성을 제외하고 8개 구단이 1차 지명을 완료한 가운데, 지난해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전국 지명권이 있는 한화는 지명 발표를 미뤘다.
KIA가 '제 2의 이종범'으로 불린 김도영을 택했다. KIA는 "정확한 타격 컨택트 능력은 물론 빠른 발, 안정적 수비 등을 갖춘 완성형 내야수"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도 KIA가 김도영을 영입했다는 소식을 들은 뒤 "150km 중반의 공을 던지는 건 굉장한 강점"이라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문동주 영입을 환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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