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박효준의 트리플A행을 발표했다.
야탑고 졸업 후 2015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은 박효준은 올 시즌 처음으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달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교체 출장하면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지난달 27일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됐다.
최근 타격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3안타를 끝으로 7경기 연속 무안타에 머물렀고, 타율도 1할9푼7리까지 떨어졌다. 출루율까지 0.246에 그치면서 공격에서 생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결국 피츠버그 구단은 박효준의 트리플A행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