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로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팀은 5대1로 승리했다. 그러나 갈로의 최근 타격감은 뚝 떨어져있다. 7경기에서 타율이 채 1할이 되지 않는다. 0.091(22타수 2안타). 2안타 중 한 개는 홈런이다. 더 심각한 건 삼진율이다. 22타석 중 14개의 삼진으로 63.6%에 달하는 타석을 삼진으로 물러났다.
지난 7월 29일 1대4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갈로는 둥지를 옮기자마자 마이애미와의 두 경기에 선발출전했지만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2일 마이애미전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던 갈로는 지난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1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무안타에 허덕일 때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