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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현장]후반기 팀 타율 2위인데 두산 1군 타격코치 교체? 김태형 감독 "분위기 전환 차원"

김진회 기자

입력 2021-08-22 14:46

후반기 팀 타율 2위인데 두산 1군 타격코치 교체? 김태형 감독 "분위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공수교대 때 두산 이도형 코치가 선수들을 불러 모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06.27/

[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두산 베어스는 후반기 투타 밸런스가 불안하다. 팀 타율 2위(0.260)인데 팀 평균자책점은 9위(5.31)에 처져있다.



후반기 5할 승률(4승4패1무)은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무득점으로 패한 경기가 두 경기나 되고 최근 3경기에서 득점력이 저하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택한 것이 1군 타격코치 교체다. 김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이도형 타격코치를 말소하고, 이정훈 타격코치를 등록시켰다.

이날 김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정훈 코치가 경험도 많고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며 짧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타격 코치의 변화는 감독이 알아서 하는 것"이라며 답했다.

이날 두산은 1군 타격코치 외에도 세 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오재원 현도훈 권민석을 말소하고, 김재호 신성현 박종기를 등록했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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