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나성범은 전날(17일) 3회초 오원석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날리면서 지난해 34홈런에 이어 2년 20홈런을 달성하는 듯 했다.
아쉬움은 하루 만에 날렸다. 0-1로 지고 있던 3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은 2볼에서 최민준의 커브(123km)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나성범은 다시 한 번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