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을 호소한 다르빗슈의 다음 등판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다르빗슈는 지난 13일(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⅔이닝 동안 6안타(1홈런) 5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르빗슈는 투구를 마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해 불안감을 남긴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15일 "트레이너 치료를 받고 다소 나아졌지만, 다르빗슈의 상태에 큰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다음 등판 일정에 대해서도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