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펼쳐진 마이애미전에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2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선 김하성은 3루수 땅볼에 그쳤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넷으로 출루한 김하성은 후속 병살타가 나오면서 이닝을 마쳤다. 7회말 2사 1루에선 다시 볼넷으로 출루해 찬스를 만들었으나, 토미 팜이 우익수 플라이에 그치면서 홈을 밟지 못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1푼1리에서 2할1푼(214타수 45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