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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성-두산전, 경기 전 내린 갑작스런 비로 24분 지연 개시[대구현장]

정현석 기자

입력 2021-08-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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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성-두산전, 경기 전 내린 갑작스런 비로 24분 지연 개시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우천 지연되고 있다. 그라운드에 설치된 방수포.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08.12/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대구 경기가 비로 지연 개시됐다.



1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예정이던 후반기 2번째 경기 삼성-두산 간 시즌 11차전.

관중이 다 입장한 경기 시작 직전 굵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빗줄기에 급히 마운드와 홈플레이트 쪽에 방수포가 깔렸다.

오락가락 하던 비는 30여 분 만에 그쳤다. 경기는 예정됐던 오후 6시30분 보다 24분 늦춰진 오후 6시54분에 시작됐다.

자칫 비로 무산될 뻔 했던 도쿄올림픽 남자펜싱 금메달리스트인 대구 출신 구본길의 시구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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