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1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후반기 첫 경기 삼성전을 앞두고 "보고를 받았는데 특별한 케이스라 본인이 답답해하고 있다. 억울하다고 해서 모든 자료를 준비 했는데 (KADA)결정이 늦어지네요"라며 답답해 했다. 이어 "선수의 마음이 그런 상태에서 경기를 하기도 그렇고 하니 결정이 나기 전까지는 출전하지 않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두산 베어스 소속 선수 A는 지난 4월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무작위 도핑테스트 중 시료(소변&혈액)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됐다. 두산 구단은 곧바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