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호치'를 비롯해 현지 언론은 '이나바 감독이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끝으로 물러날 예정'이라며 '내년 3월 평가전까지 새로운 감독 인선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나바 감독은 2017년 취임해 4년 동안 일본 대표팀을 이끌었다. 2019년 프리미어12 우승에 이어 이번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이끌면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노메달 한을 풀어냈다.
'스포츠호치'는 '일본 대표팀의 다음 목표는 빠르면 2023년 봄에 개최되는 WBC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개최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WBC 개최 시기의 정식 발표를 기다리며 신임 감독 인선을 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