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오전 12시 열리는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동메달 결정전 선발 매치업은 김민우와 발데스의 선발 맞대결로 결정됐다.
한국은 지난 1일 도미니카 공화국 전에 이어 또다시 발데스를 만나게 됐다. 올해 나이 44세, 프로 생활만 25년차인 백전 노장이다. 당시 발데스는 노련미를 과시하며 한국 타선을 5⅓이닝 동안 7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한국은 9회말 3점을 따내며 어렵사리 끝내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국은 김민우가 나선다. 김민우는 이번 대회 2경기(선발 1)에서 6이닝을 소화했다. 특히 이스라엘과의 도쿄올림픽 2라운드 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동안 1실점(0자책)으로 역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