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지현 감독은 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3연전 첫 경기에 "비자발급과 자가격리 기간을 합쳐 5주 간 실전 공백이 있었다. 본인이 게임을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하고 있다"며 "오늘은 1루수로 첫 출전한다. 실전 컨디션을 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어는 지난달 30일, 31일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잇달아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날 무안타에 그쳤던 보어는 둘째날에는 멀티히트에 타점을 올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대구 3연전에서는 트레이드 마크인 장타에 대한 기대를 가져볼 만한 상황.
류지현 감독은 "서건창 선수가 라인업 어디에 들어가서 최적의 조화를 이뤄낼까를 고민 중이다. 현재는 몇가지 안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