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6일 "오늘 오전 구단 징계위원회를 열고, 구단 내규 위반으로 품위 손상을 한 윤대경과 주현상에게 제재금 700만원 및 10경기 출장 정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윤대경과 주현상은 지난 5일 서울 원정 숙소에서 은퇴 선수 A의 연락을 받고 방에서 일반인 여성 두 명을 만났다. 이후 수원에서 원정경기를 치렀던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와 안우진이 수원 찾아왔고, 이들은 6분 정도 동석했다.
구단도 자체 징계에 나섰다. 구단은 "KBO 상벌위원회 징계에 더해진 것으로 둘은 후반기 총 20경기 출장 정지를 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