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 울산공고와 경주고의 경기가 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서울동산고와 1회전 경기에서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올라온 경주고는 1학년 이서연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변화구는 커브와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며, 우타자 상대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이 날카롭다.
청룡기 전까지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46.1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했다.
아직 1학년인 점을 생각하면 이서연의 성장 가능성은 높다.
목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