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은 지난 7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서 상무 제대 후 첫 경기에 나섰다.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복귀 신고 안타를 했다. 송성문은 이후 볼넷도 한 개 골라면서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경기를 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하루 뒤인 8일 송성문을 8번타순에서 7번타순으로 조정했다. 이날 키움은 이용규(좌익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동원(지명타자)-송우현(우익수)-서건창(2루수)-송성문(1루수)-김재현(포수)-전병우(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아울러 홍 감독은 "2년 가까운 공백이 있었지만, 오랜 시간 야구를 같이 했던 선수라서 어색함없이 잘 스며들었다"라며 "선수들과도 친한 모습을 보고 팀과 경기에 잘 적응한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