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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찍고 상승세였는데..." 김상수, 손목부상 날벼락 엔트리 제외[대구체크]

정현석 기자

입력 2021-07-08 16:11

"바닥찍고 상승세였는데..." 김상수, 손목부상 날벼락 엔트리 제외
2021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렸다. 6회말 2사 1,2루 1타점 적시타를 날린 삼성 김상수가 이닝이 종료된 후 미소를 짓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5.21/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2루수 김상수가 왼손목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KT위즈와의 시즌 7차전에 앞서 김상수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허 감독은 "창원 때부터 과거 수술 부위였던 손목 근육손상으로 시합을 계속 못나갔다. 훈련하다가 진전이 없어서 내려보냈다. 전반기는 힘들 것 같다. MRI 결과 염증 소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부상보다는 과사용으로 인한 누적 부상"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수는 지난달 말 부터 슬럼프에서 탈출해 완연한 상승 흐름에 있었다.

최근 7경기 23타수9안타(0.391) 2타점, 4득점. 한참 좋은 타격감에 살짝 브레이크가 걸렸다.

8일 경기에는 강한울이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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