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이용규가 3안타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용규는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8대2 승리에 힘을 보탰다.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2루타를 뽑아낸 이용규는 5회말 2사 2, 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만드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키움은 SSG를 8대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이용규는 "체력적으로 힘들다 느낀 적은 없었다. 매년 여름에 성적이 더 좋았던 것 같다"며 "항상 즐겁게 하려 하고 팀에 도움 되는 게 첫 번째다. 잘 하면 좋겠지만, 안되면 수비나 주루에서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내가 가진 부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