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홍원기 감독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갖는 SSG 랜더스전에서 송성문을 8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시키기로 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2군)리그 46경기에 나서 타율 3할5푼, 4홈런 28타점, 출루율 0.440, 장타율 0.509를 기록했다.
홍 감독은 6일 SSG전을 앞두고 "제대하고 오늘 내게 찾아와 전역신고를 했다. 훈련으로 몸상태를 체크해보고 (1군 출전은) 금주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할 듯 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하루 만에 송성문의 전격 출전이 이뤄진 부분을 두고 궁금증이 생길 만하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