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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현장]김진우-나승엽에 이어 1차지명 포수도 1군 콜업. 그런데 시즌 후 군대간다고?

권인하 기자

입력 2021-07-06 16:23

김진우-나승엽에 이어 1차지명 포수도 1군 콜업. 그런데 시즌 후 군대간…
롯데 1차지명 고졸 신인 손성빈.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김진욱 나승엽에 이어 이제 손성빈이 올라왔다.



롯데 자이언츠는 6일 고졸 신인 포수 손성빈을 1군에 콜업했다.

손성빈은 올시즌 1차 지명으로 뽑은 장안고 출신의 포수다. 계약금 1억5000만원을 받았다.

그동안 퓨처스리그에서만 뛰었다.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8푼(100타수 18안타) 2홈런 9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1일까지 퓨처스리그 경기를 뛴 손성빈은 롯데가 인천 원정에 올 때 1군에 올라와 함께 훈련을 했다고.

롯데 최 현 감독대행은 "불펜에서 1군 투수들의 공을 받으면서 호흡을 맞추는 기간을 가졌다"면서 "경기 상황, 흐름을 봐야겠지만 타석에 들어가면 좋을 것 같고 수비도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 대행은 이어 "손성빈이 올해 말이나 내년에 군대를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1군 콜업이 2군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주는 '투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롯데는 이날 제대한 안중열이 곧 1군에서 뛸 확률이 높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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